“나는 코트 깃을 빳빳하게 세우고 명신여관을 향해 거리로 나섰다. 이웃들은 여전히 나의 고독과 공포와 울분을 체념하도록 끈질기게 설득하였다. 참으로 그들은 진정한 내 이웃이 아니었다. 그들의 심장은 모두 얼음처럼 식어 있었다. 심장이 식어버린 자들은 이미 내 이웃이 될 수 없다. 결국 나 혼자일 수밖에 없었다. 나 혼자 힘으로 몰수당한 나의 명예와 심장을 찾아 나설 것을 결심하였다. 어떻게든, 범인을 내 손으로 잡아내기로 작정하였다. 그 세월이 몇 년이 되든.”--- 금관을 찾아서...
리더 | 00542nam 2200217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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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민병삼 |
245 | 10 | 금관을 찾아서: 민병삼 소설집/ 민병삼 지음 |
260 | 서울: 푸른사상, 2004 | |
300 | 293p.; 23cm | |
653 | 금관 민병삼 소설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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