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감정은 어떤 모습, 어떤 풍경, 어떤 소리일까? 시집 는 그 그리움의 실체를 풍성하면서도 섬세하게 보여주고 들려준다. 그리움은 현재에는 없는 과거나 미래를 향한 마음의 움직인데, 이 시집에서 그리움의 대상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저 '102'일 뿐이다. 그러나 그리움의 대상이 베일에 가려 수수께끼처럼 숨어 있기 때문에 그리움의 풍경은 오히려 한층 선명하고 본원적인 것이 된다. 그리하여 마음으로부터 사물에게로 투시되는 그리움의 움직임만이 돌올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리더 | 00618nam 2200253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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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원재훈 |
245 | 10 | 그리운 102/ 원재훈 지음 |
260 |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6 | |
300 | 117p.; 21cm | |
440 | 00 | 문학과 지성 시인선; 176 |
653 | 그리운 102 문학과 지성 시인선 | |
950 | 0 | \4000 기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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