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0년 우수저작및출판지원사업'당선작. 최초의 난민지원단체인 ‘피난처’를 설립한 이호택, 조명숙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난민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피난처와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줄 친구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난민문제를 소개하고 그들의 상처와 꿈을 그려낸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난민에게 마음을 여는 하나의 문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자발적·경제적 이주’와 ‘강제적 이주’라는 면에서 외국인노동자와 난민이 구별된다고 정리한다. 외국인노동자는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왔지만, 난민은 전쟁과 박해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타국에 피난하면서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말하자면 돈이 아니라, 자유를 벌러 온 사람들인 셈이다. 본국에 있는 가족과 하루하루 먹고살 일을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서도 결코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난민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아무 댓가 없이 선한 의지 하나로 모여든 자원활동가들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전해진다. 특히 마지막에 피난처 홍보대사가 된 신현준씨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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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여기가 당신의 피난처입니다 : 이호택 조명숙 부부의 한국의 난민 이야기 / 이호택, 조명숙 지음 |
260 | 파주 : 창비, 2010 | |
300 | 261 p. : 삽화, 초상 ; 22 cm | |
653 | 피난처 난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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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 이호택 조명숙 부부의 한국의 난민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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