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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 : 박찬순 소설집
  • 저자사항 박찬순 지음
  • 발행사항 서울: 문학과지성사, 2013
  • 형태사항 314 p.; 21 cm
  • ISBN 9788932024660
  • 상세내용 '회의주의자의 사전'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이 책은 세계를 담아내는 데 실패하지만, 그 실패의 방법만이 세계를 담아낼 수 있다는 역설적인 믿음으로 충만하다. 망가진 기호 외에는 삶을 포착할 방법이 없다. 저 텅 빈 기호가 우리 삶을 주조하고, 내 현재와 과거를 아슬아슬하게 이어줄 뿐이다. 하여, 회의주의자는 근본적으로 삶의 '실체'를 믿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사실주의자이기도 하다. 존재 안에 거하는 텅 빈 '무(無)'야말로 우리를 구성하는 구성적 실체이기 때문에, 이 서재에서 이 책을 읽는다는 건 바로 그런 발견들로 이루어진 회의주의자의 사전을 읽는 일이다. _양윤의(문학평론가)
  • 주제어/키워드 무당벌레 꼭대기 소설집 한국소설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욕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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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 박찬순 소설집/ 박찬순 지음
260 서울: 문학과지성사, 2013
300 314 p.; 21 cm
505 00 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 --. 루소와의 산책 --. 살사를 추는 밤 --. 소라고둥 공화국 --. 책 만드는 여자 --. 압록 교자점 --. 나폴레옹의 삼각형 --. 아직은 도슭이 필요해 --. 여섯 개의 물방울
520 '회의주의자의 사전'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이 책은 세계를 담아내는 데 실패하지만, 그 실패의 방법만이 세계를 담아낼 수 있다는 역설적인 믿음으로 충만하다. 망가진 기호 외에는 삶을 포착할 방법이 없다. 저 텅 빈 기호가 우리 삶을 주조하고, 내 현재와 과거를 아슬아슬하게 이어줄 뿐이다. 하여, 회의주의자는 근본적으로 삶의 '실체'를 믿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사실주의자이기도 하다. 존재 안에 거하는 텅 빈 '무(無)'야말로 우리를 구성하는 구성적 실체이기 때문에, 이 서재에서 이 책을 읽는다는 건 바로 그런 발견들로 이루어진 회의주의자의 사전을 읽는 일이다. _양윤의(문학평론가)
653 무당벌레 꼭대기 소설집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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