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의 경제역사대하소설. 초기자본주의가 도입된 숙종시대의 거시경제자료들을 발굴해서 창작한 작품이다. 숙종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조국근대화와 경제개발에 몰두해서 경제대국으로 일궈낸 경제대왕이었다. 숙종의 위대한 업적이 폄훼되고 영조와 정조만 부각된 것은 역대 왕 가운데 숙종만이 수차례 환국을 통해 노론정권을 교체하고 대신을 죽이는 등 강력한 통치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론은 조선이 망할 때까지 정권을 독점하면서 숙종을 '요녀 장희빈'에 빠져 국사를 팽개친 듯 묘사해 악의적 야담을 퍼뜨린 것이다. 장옥정을 조선의 3대 악녀나 요화로 비하한 것도 노론의 음모다. 그녀는 조선역사상 유일하게 궁녀에서 왕비까지 오를 만큼 특출한 능력을 가진 여인이었다. 이 책에는 숙종 뒤에 칠패시장에서 무역업을 한 장사꾼 장옥정(장희빈)이 있었다는 우리가 몰랐던 사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그녀는 화초처럼 자란 숙종에게 경제마인드를 심어주었으며, 노론의 수구사상을 배척했다. 그 결과 노론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조선은 성장동력이 생겨 이후 영조와 정조가 문예부흥시대를 여는 밑바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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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경제대왕 숙종: 숙종, 장옥정과 경제대국을 이루다. 하 / 정기인 지음 |
260 | 서울: 매일경제신문사, 2014 | |
300 | 313 p.; 23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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