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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3.6
도서 플라스틱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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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31151 욕지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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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도 매혹적인 그 이름, 여자, 여자, 여자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사각거울〉로 등단한 작가 김지현의 첫 소설집. 생생한 인물 묘사와 농익은 주제의식으로 삼대에 걸친 여인들의 신산한 삶을 밀도 있게 형상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던 등단작 〈사각거울〉을 포함해 총 아홉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소설집에는 꾸준히 그리고 집요하게 여성의 몸에 천착해온 '여성'작가 김지현의 뜨거운 모성적 에너지가 잘 녹아 있다. 멧돼지처럼 퉁퉁한 식당 아줌마, 생계를 위해 옥상 난간에 서서 위험천만한 포즈를 취하는 다리모델, 약 부작용으로 온몸에 굵은 털이 자라는 여자, 임신중독증에 걸린 딸과 그 딸을 보살피는 알코올중독자 엄마. 작가의 소설에는 강인하고 본능에 충실한 '야생의 여성성'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녀들은 자신들을 억압하는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원초적 욕망을 발산한다. 작가는 세상과 타인과 소통할 수단으로 '탯줄'을 떠올린다. '젖'과 '자궁'으로 표현되는 여성성은 모든 생명을 탄생하고 보듬어 키우는 '모성'과 통한다. 이는 생명에 생기를 부여하고 일말의 가식 없는 육체적ㆍ정신적 교감을 불러일으킨다. 여성들의 세계 그 어디에서도 질시나 다툼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그리고 있는데, 이는 바로 그녀들에게 서로의 자궁을 이어주던 '탯줄의 기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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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 김지현
245 10 플라스틱 물고기: 김지현 소설/ 김지현 지음
260 파주: 문학동네, 2007
300 325p.; 23cm
653 플라스틱 물고기 김지현 소설 멧돼지 사각거울 털 초대 나무구멍 고무공 인형 미행
740 멧돼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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