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초월, 예측 불허, 풍기 문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종횡무진 펼쳐지는 아찔한 상상력 1999년 진주신문 가을문예와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각각 당선되어 등단한 원종국의 첫 소설집. 스물다섯 습작 시절에 초고가 쓰인 작품부터 올해에 쓰인 작품까지, 작가가 지난 120년 동안 써온 작품 중 여덟 편을 엄선해 실었다. 발상과 형식의 독특함을 토대로, 깊이 있는 작가적 시선을 통해 바라본 근대의 세계관에 대한 회의와 비판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표제작 〈용꿈〉은 인간 정체성의 문제에 대해 정치사회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용꿈'은 비인간적이고도 반생명적인 현대 문명사회 혹은 정보 사회가 상실한 인간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간절한 희구이자 향수를 상징한다. 각각의 소설 속에서 시간은 생명 조작이 가능해진 미래 사회, 혹은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한 지점 등으로 나타난다. 그런가 하면, 공간은 컴퓨터 게임 속 공룡들이 전쟁을 일으키는 가상의 세계나 이념이 달라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나라 등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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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용꿈: 원종국 소설집/ 원종국 지음 |
260 | 서울: 문학과지성사, 2006 | |
300 | 318p.; 21cm | |
653 | 용꿈 원종국 소설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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