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199.1
도서 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000000022375 욕지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여기 이 『채근담』이야말로 한용운의 내면세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다. 그래서 아예 홍자성 선생의 원문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한용운 선사가 붙여 쓴 글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려출신 시인 효림 스님이 번역하여 냈다. 그것도 선사의 문장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름으로 애를 많이 썼다. 번역자로서 견해는 최소화 하도록 했다. 한용운 선사의 뜻이 온전히 나타난 번역이지만 오늘날의 독자가 읽기에는 어려워 새롭게 옮겼다. 각각에 소제목을 붙이고, 오늘날에 맞도록 번역, 정리했다. 그래서 제목도 『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라고 고쳤다.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선사는 서문 말미에서 “시험 삼아 묻노니 조선 정신계의 수양이 과연 어떠한가? 과연 사물의 변지를 면하였는가?”하고 우리에게 묻고 있다. 스님이 처음 이 책을 발간한 시점과 지금은 적어도 반세기 이상의 오랜 세월이 지나갔지만, 변지를 면하였는가? 하고 묻는 그 질문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대한 사람들의 귀전을 흔들고 있는 것은 웬일인가? 석전 박한영의 추천의 글에서는 “다시 이 세계에 분주히 바쁘게 왔다 갔다 하여 더운 데로 달리고 끓는 것을 밟는 사람들로 하여금 능히 녹수綠水 청산靑山의 사이로 걸음을 돌려서 바람 앞에서 한번 읽고, 소나무를 어루만지면서 한번 읽고, 돌을 쓸고 앉아서 한번 읽게 한다면 전일에 부귀의 호화로움을 구하던 생각이 깨끗이 소멸될 것이며, 육미肉味를 잊고 허근虛根으로 돌아감이 여기에 있을 뿐이로다. 여기에 있을 뿐이로다.”라고 했다. 洞天 림효림 스님은 평소 만해 선사를 존경하여 만해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하신 분이다. 만해가 우국지사였다면 림효림 스님은 민주투사이시다. 그래서 지난 두 계절을 만해의 책 번역하는 데에 바치셨다. 스님은 평소 만해의 “자유는 만유의 생명이다”라는 말씀을 화두로 삼아 왔다. 그리고 현재 설악산 만해마을에서 정진하고 계시며, 스님은 만해정신의 재현을 통해 오늘의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지 않나 하는 마음이시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642nam 2200217 a 4500
TAG IND 내용
001 KMO199020820
008 051012s2005 ulk 000 kor
020 8990644216
040 123456 123456
049 0 000000022375
056 199.1
090 199.1 한65만
100 1 한용운
245 00 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 한용운 지음; 림효림 옮김
246 1 한자서명: 精選講義 菜根譚
260 서울: 바보새, 2005
300 p.; cm
653 만해 한용운 풀뿌리 이야기 정선강의 채근담
700 1 림효림 한용운
950 0 \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