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즐랭이란 요정의 아이를 의미하는 말. 옛날 서양 사람들은 요정들이 요람 속의 예쁜 갓난아기를 훔치고, 대신 보기 흉한 요정의 아기를 남겨 둔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남겨진 아이를 샹즐랭(남자), 샹즐린(여자)라고 부른다 한다. 방앗간집 부부는 타는듯한 붉은 머리에 진초록 눈을 가진 아들을 보는 순간, 샹즐랭이라 결론지어 버린다. 이름도 없이 샹즐랭이라고만 불리는 이 아이는, 사람들에게 놀림받거나, 저주를 가져올지 모른다고 외면당하기 일쑤이다. 일곱 살 무렵, 샹즐랭은 우연한 기회로 성주의 성에 가서 심부름꾼으로 일할 기회를 얻는다. 마음 따뜻했던 성주의 부인마저 곧 죽게되고, 샹즐랭은 여러가지 어려운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세상을 다르게 볼 줄 아는 이 외로운 소년은 어떤 상황이든 잘 헤쳐나간다. 엘프, 정령, 여러 종류의 요정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이야기가 가진 독특한 향취나 전개 구조가 옛이야기들의 느낌과도 닮아있다. 짧은 이야기지만서도 그런 느낌으로 오래오래 남아돌 것 같은 동화.
리더 | 00661nam 2200217 a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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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뮈라이으, 마리-오드 |
245 | 10 | 요정의 아이 샹즐랭/ 마리-오드 뮈라이으 지음; 이방 포모 그림; 김예령 옮김 |
260 | 서울: 문학과지성사, 2002 | |
300 | 63p.: 삽도; 22cm | |
440 | 00 | 문진아이들; 22 |
653 | 요정 아이 샹즐랭 | |
700 | 1 | 김예령 포모, 이방 |
950 | 0 | \6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