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351.1704
도서 있었던 존재들 : 경찰관 원도가 현장에서 수집한 생애 사전 : 원도 럼집
  • 저자사항 원도 지음
  • 발행사항 서울 : 세미콜론, 2024
  • 형태사항 189 p. ; 20 cm
  • 일반노트 세미콜론은 민음사 출판그룹의 만화·예술·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임
  • ISBN 9791192908618
  • 주제어/키워드 있었던 존재들 경찰관 원도 현장 수집한 생애 사전 칼럼집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충무도서관(죽림)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HM0000079708 신착도서 (2층)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사회가 외면한 모습을 기록하는 작가 원도의 첫 칼럼집 『경찰관속으로』이후 4년 만에 더 생생한 경찰관 이야기로 돌아오다! 현장에서 수집한 스물아홉 개의 단어로 보는 죽음의 뒷모습 ★은유, 박미옥 추천!★ 『있었던 존재들』은 원도 작가가 지난 2년간 《한겨레》에 연재한 칼럼을 다듬고, 새로 쓴 글을 더해 엮은 첫 칼럼집이다. 4년 동안 과학수사과에서 현장감식 업무를 담당하며 수백 명의 변사자를 본 원도. 투신자살, 목맴사, 고독사 등 각기 다른 모습으로 생을 마감한 이들을 보며 그들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과학수사요원으로서 느낀 감정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사건을 복기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그가 용기를 낸 이유는 명확하다. 하루에 34.8명이 자살로 죽는 나라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지막을 나의 마지막처럼 숭고하게 여기고, 그들의 마지막 표정을 기억하는 경찰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소외된 죽음들이 줄어들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이 책의 특징은 ‘비상’ ‘단속’ ‘부패’ ‘묻다’ 등 현장에서 포착한 스물아홉 개 단어의 의미와 사건을 접목시켜 당시 상황과 감정을 생생하게 재현한 것이다. 이른바 경찰관 원도가 적어내린 하나의 ‘생애 사전’이라 볼 수 있다. 단어 ‘고개’엔 달동네 쪽방촌에서 고독사한 사람의 이야기가, ‘심연’엔 주머니마다 돌을 가득 넣고 한강에서 투신한 사람의 사연이, ‘부패’엔 로맨스 스캠 사기 사건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이 담겨 있다. 편편의 사연을 통해 세상에서 사라진 존재들과 변두리에서 희미하게 존재하는 소외된 자들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사회가 외면해온 얼굴들을 불러낸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723nam a2200265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2401930
005 20240520134903
007 ta
008 240304s2024 ulk 000 kor
020 9791192908618 03810: \15000
035 (111086)KMO202400356 UB20240025068
040 111086 111086 011001 148238
056 351.1704 26
090 818 원25있
245 00 있었던 존재들 : 경찰관 원도가 현장에서 수집한 생애 사전 : 원도 칼럼집 / 원도 지음
260 서울 : 세미콜론, 2024
300 189 p. ; 20 cm
500 세미콜론은 민음사 출판그룹의 만화·예술·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임
650 8 수기(글) 경찰관
653 있었던 존재들 경찰관 원도 현장 수집한 생애 사전 칼럼집
700 0 원도
950 0 \15000
049 0 HM0000079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