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겨 놓은 마지막 이야기들을 모은 한 권의 책『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유품정리사 김새별이 이십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죽음과 마주하며 본 인생의 뒷모습들을 담은 책이다. 책 속에 담긴 서른 편의 이야기는 언젠가는 반드시 누구에게나 찾아올 ‘죽음’ 후의 모습을 상상해봄으로써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독일에서 유학 중인 딸을 위해 암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홀로 쓸쓸히 죽어간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부터 자신의 월급을 털어 삼십 명의 노숙자들에게 밥을 해 먹인 한 남자의 특별한 우정과 일등만을 강요하며 폭력을 휘둘러온 어머니를 살해한 뒤 방 안에 감춰뒀던 아들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소설보다 더 극적인 이웃들의 삶을 본 그대로 담담하게 서술하며 독자들에게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안부 전화 한 통,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와 관심을 보이며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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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 김새별 지음 |
260 | 서울 : 청림출판, 2022 | |
300 | 239 p. : 천연색삽화 ; 21 cm | |
500 | 권말부록: 유품정리사가 알려주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7계명 | |
650 | 8 | 수기(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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