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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 Sed quandam volo nocte nigriorem : 우다영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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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78085 신착도서 (2층)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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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 「긴 예지」 수록 미지의 미래로 향하는 작가, 우다영 신작 소설집 깊은 밤 깨어나는 요람의 기억 경계 너머에서 밝아오는 아름답고 참혹한 진실 몽환과 영원의 세계로 독자를 데려가는 우다영의 세번째 소설집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첫 수록작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로 시작해 표제작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로 끝을 맺는 다섯 편의 작품은 그 관념을 서서히 확장하며 우다영이 직조한 세계의 타래를 조금씩 펼쳐놓는다. 2023 SF어워드 우수상 수상작 「긴 예지」, ‘이 계절의 소설’(2020년 가을) 선정작 「태초의 선함에 따르면」 등 미지의 세계를 예고한 바 있는 수작을 함께 엮었다. “당신과 내가 이토록 타자이며, 이토록 하나라는 사실”(‘작가의 말’)을 직시하며 씌어진 이번 소설집은 ‘나’와 ‘너’ 사이에서 탄생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두번째 소설집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문학과지성사, 2020)을 유심히 읽은 독자라면 이번 소설집의 제목이 낯익을지도 모른다. “영화에 빠진 너의 얼굴은 아무 표정 없는 얼굴 무방비한 얼굴 관찰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얼굴 그 얼굴에 천천히 미소가 떠올랐으면.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전작의 ‘작가의 말’에 남겼던 의미심장한 암시 끝에 도달한 얼굴이 여기에 있다. 제발트의 소설 속 그림에 담긴 글에서 따온 이 제목은 마치 더 어두운 밤처럼 끝없는 이야기의 미로로 우리를 초대한다. 우다영 세계를 따라 걷고 싶은 독자라면 ‘찢어진 책 이론’에 따라 이 소설집을 읽어보길 권한다. 수록작 「긴 예지」에 등장하는 이 개념에 의하면,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읽어내는 방법은 그 안의 활자를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책을 둘로 찢어 양쪽이 어떤 패턴으로 겹쳐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소설 속 무작위한 사건과 불확실한 우연이 모종의 질서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당신이 읽고 있는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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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 Sed quandam volo nocte nigriorem : 우다영 소설집 / 우다영
260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23
300 342 p. ; 19 cm
505 00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 태초의 선함에 따르면 --. 긴 예지 --. 기도는 기적의 일부 --.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536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2년 창작집 발간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었음
650 8 한국 현대 소설 한국 단편 소설
653 그러 누군가 검 밤 원한 우다영 소설집 SED QUANDAM VOLO NOCTE NIGRIOREM 사이 칼 태초 선함 따르면 예지 기도 기적 일부
700 1 우다영, 1990-
740 02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태초의 선함에 따르면 긴 예지 기도는 기적의 일부
950 0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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