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833.6
도서 출생지, 개미지옥 : 모치즈키 료코 장편소설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HM0000077872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2022년 게이분도 서점 문고 대상’ 1위, 일본 판매 13만 부 돌파! 《백야행》과 《화차》의 명성을 넘어설 사회파 추리소설의 경이로운 역작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 수상 작가가 마침내 완성한 미스터리의 최고 경지, 《출생지, 개미지옥》 두 명의 젊은 여성이 살해당한다. 두 여성은 모두 성매매를 생업으로 삼고 어린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미혼모였다. 그리고 얼마 후 한 식품공장에 ‘세 번째 희생자를 내기 싫으면 돈을 준비하라’라는 협박문이 도착한다. 성매매 여성 연쇄살인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지만 피해자의 배경이 사회적 논란을 야기할까 우려한 TV 보도 프로그램은 피해자가 성매매 종사자이자 어린 자녀를 학대한 미혼모라는 사실을 교묘하게 숨기고 ‘자녀를 위해 열심히 일하던 무고한 엄마들의 비극’으로 사건의 성격을 각색해 뉴스를 뽑아낸다. 그런데 방송 도중 자신을 범인이라 주장하는 자가 스튜디오로 연락을 취해 ‘죽은 여자들에 대해 제대로 보도하라, 그렇게만 한다면 돈 따윈 필요 없다’라고 지시한다. 돈이 필요 없다면, 이 살인사건에 더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말인가. 두 건의 살인사건을 통해 범인이 세상에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프리랜서 기자 ‘기베 미치코’는 성매매 여성 연쇄살인사건과 식품기업 공갈협박사건의 연결성에 착안에 피해자 주변인의 증언을 모으고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복잡한 동기를 파헤치며 수사본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사건 뒤편의 진실 속으로 독자를 이끌어 나간다. 《출생지, 개미지옥》은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룬 대도시의 빈촌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을 팔고 범죄에 손을 대는 일련의 생존 투쟁을 처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세습되는 빈곤과 복지 제도의 빈틈이 초래한 아동 방임, 고등교육의 기회 박탈, 나날이 심해지는 양극화 현상, 음지에서 ‘거래’되는 여성의 신체와 성 노동자의 취약성 등 여러 사회 문제가 교차하는 가족 공동체의 모습과 그 안에 속한 개인의 비극을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식을 빌려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둡고 묵직한 주제의식과 치밀한 서사를 너끈히 견인하여 압도적인 박력으로 끌고 나간 《출생지, 개미지옥》은 일본의 평론가 오모리 노조미로부터 “소설의 구성과 모티브는 《백야행》과 《화차》를 연상케 하나 이 작품이 선사하는 충격은 여느 걸작에 뒤지지 않는다!”라는 격찬을 받았고 추리소설 독자들로부터 탄식 어린 감탄을 이끌어낸 동시에 대중 및 서점 관계자들에게까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게이분도 서점 문고 대상’ 1위를 당당히 거머쥐었으며 현재까지 13만 부라는 판매 수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628nam a2200241 k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2400039
005 20240103151637
008 230520s2023 ulk 000af kor
020 9791192579535 03830: \16900
040 148044 148044 148238
056 833.6 26
090 833.6 모86출
245 10 출생지, 개미지옥: 모치즈키 료코 장편소설/ 모치즈키 료코 지음; 천감재 옮김
260 서울: 모모, 2023
300 499 p.; 19 cm
500 모치즈키 료코의 한자명은 '望月諒子'임 원저자명: 望月諒子
653 출생지 개미지옥 장편소설 미스터리 일본현대소설 일본문학
700 1 모치즈키 료코 望月諒子 천감재
950 0 \16900
049 0 HM0000077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