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들개이고 엄마는 집에서 키우던 개였습니다. 엄마는 사람들에게 꼬리를 쓰는 법을, 아빠는 송곳니를 쓰는 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아빠가 등산객에게 송곳니를 드러내서 송곳니를 피해 달아나던 등산객이 나에게 돌멩이를 던졌습니다. 그로 인해 한쪽 눈이 부풀어 올라 쳐지고 말았습니다. 개장수에게 엄마, 아빠가 잡혀가게 되고 송곳니를 자주 쓰는 아빠는 안락사를 당하고, 엄마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나는 산속에서 불빛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귀를 쫑긋하지 않아도 낭랑하게 글 읽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 온갖 소음을 잠재워 버리는 마법 같은 글 읽는 소리에 나의 마음이 끌립니다. 그곳은 서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나는 세상이 아무리 송곳니를 강요해도 평화주의자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한 뒤 산속에 있는 엄살 서당에 발을 들이게 되고 이제 들개의 생을 끝내고 인간 세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맹꽁이라는 학동이 ‘윙크’라는 이름도 지어 줍니다. 떠돌이 들개 윙크가 보여 주는 송곳니의 마법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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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송곳니의 법칙 / 김희철 글; 우지현 그림. |
260 | 파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22. | |
300 | 115 p. : 천연색삽화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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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전라남도,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발간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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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송곳니 동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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