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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981.19902
도서 신들의 : 섬오름 이야기
  • 저자사항 최창남 글;
  • 발행사항 서울 : 뿌리와이파리, 2022
  • 형태사항 235 p. : 천연색삽화 ; 23 cm
  • ISBN 9788964621806
  • 주제어/키워드 섬오름
  • ㆍ소장기관 꿈이랑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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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00353 꿈이랑 맛있는 서재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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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거처, 열네 개의 오름을 소요하는 매혹적인 에세이- 설문대할망이 창조한 제주의 또다른 이야기 제주도 사람들에게 그들이 몸 기대어 사는 섬은 한반도 남단에 있는 그저 하나의 섬이 아니라 우주의 중심이 자리하고 있는 세계였다. 우주였다. 하여 육지와는 다른 독립된 신화와 전설들을 무수히 품고 있다. 이 섬을 창조한 신은 설문대할망이다. 설문대할망은 이 섬을 창조했지만 그녀가 창조한 섬 가운데 자리한 한라산에 있던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물장오리 습지에 빠져 죽었다고 수많은 신화와 설화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설문대할망이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장오리 습지에 빠져 죽은 것이 아니라 무거운 육신을 벗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육신을 벗고 한라산 깊이 흐르는 살아 있는 물과 함께 흘러 섬 곳곳마다 있는 물통을 통해 다니며 그녀가 창조한 이 세계를, 이 섬의 구석구석을, 사람들을, 이 섬에 기대어 사는 숱한 생명들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이 되어 이 섬과 사람들과 생명들을 지키고 있다고 믿는다. 이 섬은 설문대할망이 창조했고, 일만팔천이나 되는 신들이 사는 신들의 땅이다. 눈길 닿는 곳마다, 나무마다 돌마다 신들의 손길이 어려 있다. 하지만, 그 신들이 사람들이 몸 기대어 살아가라고 내어준 사람들의 땅이기도 하다. 이 섬은 숱한 생명들이 생명을 잃고 또 회복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명의 땅이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저자 최창남은 오름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쓴다고 하더니 이런 이야기들을 들고 왔다. 오름 트래킹을 말하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니 이런 이야기의 얼개 안에 오름 트래킹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세 권의 책에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 책 『신들의 땅』은 그 첫째 이야기이다. 첫 권이다. 둘째 이야기는 ‘사람들의 땅’이고, 셋째 이야기는 ‘생명의 땅’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제가 이 섬에 몸 기대어 살며 만나고 보고 느낀 이 섬, 이 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땅에 대한 저의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름을 소재로 하였고, 오름 이야기이니 오름 트래킹 책인 것은 분명하지만, 오름을 품어낸 이 땅의 이야기이며, 그 땅에 살을 섞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섬에 대한 저의 행복한 고백입니다. 이 섬이 품고 있었으나 늘 이 섬 너머에 있던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진지하지 않게, 무겁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트래킹하듯 읽을 수 있도록 쓰려고 마음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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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신들의 땅: 섬오름 이야기 / 최창남 글; 김수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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