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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의 델포이 : 김효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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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90861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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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시인의 시집 『나의 델포이』가 천년의시 013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14년 『시와사람』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나무는 지금』이 있다. 해설을 쓴 김남호(문학평론가)에 따르면, “『나의 델포이』는 ‘죽음’에 대해서 집착하고 천착하는 시집”이며 “‘삶과 죽음은 늘 이웃하고 살지만 찰나에 선을 긋는다’(「유언도 없이」)는 인식이 시집의 전편에 걸쳐 진하게 깔려 있다”. 그는 “대체로 시에서 ‘죽음’이란 낱말이 빈번하게 등장할 때는 시인이 치열할 때”이며, 이는 “시라는 형식에 대해서, 시에 임하는 자신의 태도에 대해서, 시를 통한 존재론적 물음에 대해서 가열한 의식을 가지고 회의하기 때문”인데, “이런 시(인)들은 겉으로는 ‘죽음’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죽음’을 통해서 ‘삶’을 통찰하고 사유하려는 의지가 더 강할 때가 많다”는 점을 짚는다. 이처럼 “죽음을 통해 삶을 보려 하고, 빤한 깨달음을 피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무심함을 가장한 언어로 진정성을 불러오는 김효숙의 시는 독자로부터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는 데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시집을 통해서 시적 사유의 그윽함과 시적 언어의 단단함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고 평한다. 또한 “죽음으로써 삶의 의미를 사유하는 것이 김효숙의 시이고, ‘그날’의 의미를 끝없이 되묻고 고쳐 묻는” 것이 이 시집이며, “화자話者와 시인詩人이 둘이 아니고, 질문과 대답이 둘이 아니고,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이 ‘불이不二’의 시집”의 “없는 귀로 듣고 없는 눈으로 보라”는 전언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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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811.7 616
245 00 나의 델포이 : 김효숙 시집 / 김효숙 지음
260 서울 : 천년의시작, 2022
300 124 p. ; 21 cm
490 10 천년의시 ;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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