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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요망진 식물집사 : 사계절, 자연 색에 물들어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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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90758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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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 송당리에 펼친 식물, 꽃, 고양이 집사의 인생 정원, 송당나무 이야기” 낭만이 다가 아닌 정원사의 삶이어도, 식물의 집사여서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하다 제주 중산간 시골 마을 송당리에 위치한 송당나무는 몇 년에 걸쳐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이제 제주에 가면 가장 들러보고 싶은 공간으로 꼽히는 가드닝 카페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수많은 꽃과 식물이 펼쳐진 정원에 놀라고 이 넓은 정원을 오로지 주인장 부부 둘이서 완성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란다. 이번 책 〈요망진 식물집사〉는 송당나무에서 식물의 집사이자 정원사로 살아가는 저자와 가족들의 일상에 정원식물 이야기를 더한, 잔잔한 듯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를 풍성히 채운 식물 에세이다. 서울 토박이인 저자가 오직 ‘꽃과 식물을 마음껏 키우고 싶어서’ 8년 전 귀촌을 감행, 꼭 맞는 터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1장은 무작정인 듯해도 철저한 준비로 이뤄진 온가족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소개한다. 정원을 일구는 한편 수년간 온실과 카페, 집을 하나씩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을 담은 2장이 송당나무 공간의 뿌리 내리기라면, 3장은 여기 모인 가족들, 즉 인간ㆍ동물ㆍ식물이 뿌리 내리는 저마다의 모습을 들려준다. 마지막 장은 꽃과 식물이 함께하는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식물별 특성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한편, 낭만만 가득할 거라 생각하는 정원사의 현실적 삶이 얼마나 고되고 바쁜 매일로 이뤄지는지 생생히 알려준다. 계절마다 예쁜 식물이 얼굴 내미는 순간을 위해 두 계절 전부터 분주히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정작 자신의 아름다움은을 잊을 때가 있다는 저자의 표현은 식물집사의 삶이 그저 ‘고운 파스텔 톤’이 아닌, ‘원색의 피곤한 삶’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그럼에도 그는 제주 시골 마을에 가꾼 인생 정원이 마냥 사랑스럽고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도 좋고, 제대로 정착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도 좋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펼쳐진 귀촌 생활에 가족 모두가 즐겁게 적응해주는 일상에 감사할 뿐이다. 책의 에피소드는 SNS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써나간 내용들을 포함했으며, 마치 일기와도 같은 칼럼을 하나 하나 읽는 동안 꿈꾸는 삶을 실현하고자 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저자의 긍정성,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내가 꿈꾸는 삶’을 돌아보거나, 또는 이제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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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10 요망진 식물집사: 사계절, 자연 색에 물들어 살다 / 이선영 지음
260 서울 : 책책, 2021
300 247 p. : 천연색삽화 ; 20 cm
653 한국에세이 식물에세이 제주 중산간 송당리 송당나무 제주정원 가드닝 정원 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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