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고 충격적인 방랑의 기록이 담긴 장 주네의 자전적 소설! 도둑 출신 작가 장 주네의 자전적 소설『도둑 일기』. 유럽 일대를 떠돌며 부랑자, 거지, 도둑, 남창 등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강자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실의 부조리를 체험하며 쌓인 냉소와 조롱으로, 사회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낱낱이 폭로한다. 암흑세계와 범죄 과정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담겨 있다. 부랑자와 좀도둑 생활에서 시작한 주네의 일기는 유럽 일대를 떠돌수록 점차 대담하고 위험한 이야기로 나아간다. '사회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온갖 더럽고 위험한 것들, 당혹스럽고 충격적인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것들은 '성스러움'에 이르는 단계로 표현된다. 작가는 배반과 절도와 동성애를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덕목으로 승화시켰다. 이 소설에서 성스럽게 재창조된 악의 논리는 사회의 가치관에 대항한 또 다른 신성성을 만들어내면서, 당시 프랑스 문단과 로마교황청에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비천한 것들을 가장 고결한 자리에 올려놓은 진정한 자유인이자 악의 성자로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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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도둑 일기 / 장 주네 지음; 박형섭 옮김 |
246 | 19 | Journal du Voleur |
260 | 서울 : 민음사, 2008 | |
300 | 415 p. : 연보; 23 cm | |
490 | 10 | 세계문학전집 ; 184 |
500 | 원저자명: Jean Genet | |
504 | "작가 연보" 수록 | |
546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프랑스 문학 프랑스 소설 |
653 | 도둑 일기 세계문학 프랑스소설 세계문학전집 | |
700 | 1 | 박형섭, 1957- Genet, Jean, 1910-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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