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내리는 빗방울에 억눌렸던 마음이 함께 쏟아지기도 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얻기도 한다. 비 온 뒤에 화창하게 걷히는 맑은 하늘을 보면, 아마도 자연은 일희일비하기에 위대한 것은 아닐까? 나는 일희일비를 마음껏 하면서도 세상을 단단히 키워내는 자연을 닮은 서예가가 되고 싶었다. 글씨를 쓰면서 작은 점 하나에 크게 웃기도 하고, 퍼지는 먹 번짐에 눈물도 지었다. 그 덕분에 서예 속에 번져있는 세상과 길거리에 흩뿌려져 있는 예술까지도 만날 수 있었다. “누구보다 나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함부로 떼어낼 수 없는 그런 존재. 내 곁에 있는 게 당연하고 도저히 높을 수 없는 그런 존재. 저에게는 ‘서예’입니다. 여러분에겐 무엇인가요?“ -인중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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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이정화 |
245 | 10 | 일희일비하는 그대에게: 서예가 인중 이정화/ 이정화 지음 |
246 | 10 | 자연은 일희일비하기에 위대한 것이 아닐까 |
260 | 서울: 달꽃, 2020 | |
300 | 213 p.; 21 cm | |
653 | 일희일비하 그대 서예가 인중 이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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