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하는 세계 속에 나 자신을 지켜낼 장소, 내 영혼이 숨을 쉬는 성소가 필요한 지금 “여기가 나의 시작, 나의 출발이다” 박노해 시인의 지구마을 ‘방’ 순례기 박노해 시인이 지상의 가장 멀고 높은 길을 걸으며 20여 년간 기록해온 유랑노트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하루』,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길』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 『내 작은 방』은 우리의 일상과 영혼을 ‘방’이라는 포커스로 펼쳐내고 있다. 우리 모두의 첫 번째 방인 엄마의 품에서, 지상에서의 마지막 방인 한 평의 무덤까지. 37점의 흑백사진과 글을 통해 ‘방의 개념’을 드넓은 세계와 깊은 내면으로 확장시켜 사유케 한다. 코로나19 이후 ‘방의 시간’이 길어진 시대, 한 인간에게 가장 내밀한 공간인 방의 진정한 의미를 새겨보게 한다. 삶의 이야기가 흐르는 방을 순례하듯 책장을 넘기다 보면 긴 여행을 떠나온 듯하고 그렇게 다시 마주한 내 작은 방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갈수록 소란하고 막막하고 급진하는 세계 속에서 나 자신을 지켜낼 독립된 장소, 내 영혼이 깊은 숨을 쉬는 오롯한 성소가 필요한 지금. 마음이 환해지고 따뜻해지는 『내 작은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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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내 작은 방 = My dear little room / 박노해 사진, 글 ; 안선재 번역 |
260 | 서울 : 느린걸음, 2022 | |
300 | 125 p. : 삽화 ; 22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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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 한영대역본임 | |
650 | 8 | 한국 현대 수필 사진 에세이 |
653 | 내 작 방 DEAR ROOM 박노해 사진 에세이 PARK NOHAE PHOTO ESSAY | |
700 | 1 | 박노해, 1957-, 朴勞解 안선재, 1942-, 安善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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