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먹을까요?” 이웃이 건넨 말 한마디에 행복이 마법처럼 커지는 이야기 2015 볼로냐 라가치상 ‘Book & Seeds’ 수상작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텅 빈 냉장고》는 독특한 판형(모양)과 세련된 그림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 함께 나누는 음식’이라는 소재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 속에 녹여 예술적이면서도 개성 강한 그림책 한 권이 탄생했습니다. 세로로 길쭉한 책 판형은 각각의 층에 살고 있는 이웃들의 모습을 하나씩 보여 주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칸칸이 담고 있는 냉장고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더해지는 색깔의 변화입니다. 가난한 거리의 악사 앙드레이 할아버지가 먹을거리를 찾아 한 층씩 올라가면서 오렌지, 노랑, 초록, 빨간색 등이 더해지고, 마침내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이 모두 어우러져 펼쳐집니다. 한 층을 올라갈 때마다 더해지는 색깔은 당근, 치즈, 밀가루, 쪽파, 토마토 등의 재료를 나타내는 색깔이자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을 나타내는 색깔이기도 합니다. 크림색 바탕만 깔린 첫 장에서 하나씩 색을 더해 가다 마침내 펼쳐지는 화려한 색색의 향연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풍부하고 아름다운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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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텅 빈 냉장고/ 가에탕 도레뮈스 글·그림; 박상은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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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한솔수북, 2015 | |
300 | 천연색삽화; 32 cm | |
490 | 10 | 마음씨앗 그림책; 46 |
521 | 아동용 | |
586 | 볼로냐 라가치상 Book & Seeds 수상, 2015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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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1 | 도레뮈스, 가에탕 박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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