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마음을 담아 꾹꾹 써내려간 단어로부터 시작하는 사랑의 기억술 《그리고 남겨진 것들》 이후 5년 만에 펴낸 염승숙의 네 번째 소설집 『세계는 읽을 수 없이 아름다워』. 저자의 더욱 깊어지고 단단해진 소설세계를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작품집이자, 상실 이후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 곡진하게 쓴 비망록이다. 미풍에도 흔들리는 풍부한 감수성과 무(無)의 소리조차 감각하려는 집요함을 통해 천천하게 다가오는 진실의 순간을 기다리고, 기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월호 참사를 담론적 배경으로 유산의 아픔을 가진 세이와 회화 복원사로 일하는 제이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연작소설 《오래전 고독》과 《비하인드 더 신즈―오래전 고독》, 옛 연인과의 한나절 해후를 담은 《추후의 세계》 등 다시 사랑하기 위해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짐작과 오해를 무릅쓰는 신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7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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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세계는 읽을 수 없이 아름다워 : 염승숙 소설 / 지은이: 염승숙 |
260 | 파주 : 문학동네, 2019 | |
300 | 288 p. ; 20 cm | |
490 | 10 | 문학동네 소설집 |
650 | 8 | 한국 현대 소설 |
653 | 세계 읽을수 없이 아름다워 염승숙 소설 문학동네 소설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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