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설렘이 정형화된 틀 안에 갇혀 버린 것은 아닐까?” 온작품읽기를 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온작품읽기는 책을 잘 읽는 것, 그 이상이다 함께 책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삶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책 한 권을 온전히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교실로 들어온 지 벌써 3년째다. 처음에 이 수업을 막막해하던 교사들에게 반가운 마중물이 되어 주고 학교 현장에서도 좋은 교재로서 입소문이 난 『이야기 넘치는 교실 온작품읽기』에 이어, 또 하나의 온작품읽기 책이 나왔다. 『아이들과 통한 날_다시, 온작품읽기』는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여행을 떠나듯 시, 그림책, 동화를 읽어 온 교사 21명의 생생한 독서 교육 현장을 담았다. 저자들은 온작품읽기를 시작한 처음의 설렘과 가슴 벅찼던 느낌이 이제는 정형화된 틀 안에 갇혀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서 온작품읽기를 하는 이유와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교사들이 오랫동안 실천해 온 것을 교육부가 교육과정 속에 들여놓은 것으로, 이례적으로 아래로부터 만들어진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수업 시간에 책을 함께 읽을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운영에서 교사가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 안으로 들어왔다는 건 자칫 틀에 갇혀 버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리더 | 00706pam a2200265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002407 | |
005 | 20200523110537 | |
007 | ta | |
008 | 190522s2019 ulka 000 kor | |
020 | 9788963193045 03370: \18000 | |
023 | CIP2019020136 | |
035 | (143015)KMO201905875 UB20190127549 | |
040 | 143015 143015 011001 148100 | |
056 | 374.71 26 | |
090 | 374.71 5 | |
245 | 00 | 다시, 온작품읽기 : 아이들과 통한 날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수원 책과 노니는 교실 지음 |
260 | 서울 : 북멘토, 2019 | |
300 | 375 p. : 삽화 ; 23 cm | |
650 | 8 | 국어 교육 교육 과정 |
653 | 온작품읽기 아이들 날 | |
710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수원 책과 노니는 교실 | |
950 | 0 | \18000 |
049 | 0 | SM0000080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