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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조각의 유통기한 : 어느 젊은 시인의 기억수첩
  • 저자사항 이지혜 지음
  • 발행사항 파주 : 이봄, 2018
  • 형태사항 183 p. ; 23 cm
  • ISBN 9791188451142
  • 주제어/키워드 조각 유통기한 시인 기억수첩 수기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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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76666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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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라는 필명으로 시를 쓰는 시인 이지혜. 2012년 계간지 〈애지〉를 통해 등단했고 산문집 〈그런 사람〉 〈그곳과 사귀다〉를 냈다. 독특한 필명 ‘이제야’는 그녀가 좋아하는 단어다. ‘말하고 있는 이때에 이르러 비로소’라는 사전적 뜻이 시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기억 속 어딘가에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는 것들은 말言로, 그중에서도 특히 시詩로 표현되면서 그제야 오롯이 ‘내 것’이 되는 것처럼. 그가 말하는 시란, 나를 잘 들여다보기 위해 나만의 언어로 써내려가는 가장 솔직한 기록이다. 이지혜가 고백하길 시라는 건, 시를 쓰게 하는 순간이 있어야만 탄생한다고 한다. 시인 자신의 등단이 딱 그러했다. 우연히 알게 된 문인들 여럿과 통영을 다녀온 뒤 뜻밖에 떠오른 시상으로 적어나간 시들이 시 전문 계간지에 당선되면서 등단에 이르게 된 것. 등단 후 시를 써오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시란 가만히 앉아 있다고, 시를 한 편 써볼까 한다고 써지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이지혜는 시를 쓰며 수첩에 그 시의 배경이 된 결정적 순간들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는데, 그 습관의 소산이 바로 이 책이다. 〈조각의 유통기한〉은 40편의 시와 그 시를 있게 한 문장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산문 다음에 그와 짝을 이루는 시가 등장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산문은 시의 배경이 되는 순간 또는 시가 탄생하는 일상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산문들은 단지 시를 쓰기 위해 아무렇게나 쓰인, 구겨버린 종이 위의 글이 아니다. 산문과 시는 각각이 완결된 글로서, 비슷한 듯 다른 듯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시인 이지혜는 독자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집 대신 이러한 형식을 택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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