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치매에 걸린 엄마와 함께 한 10년 이젠 내가 엄마를 기억할 게 치매에 걸린 엄마를 10년 동안 돌봐 온 딸이 두 모녀의 일상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에세이. 남보다 예민한 성정을 가진 딸은 누구보다 빨리 엄마의 이상 신호를 알아채고 10년 동안 세심하게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를 보살펴 왔다. 그런 딸이 엄마에게 바라는 단 한 가지. ‘엄마, 다른 건 다 잊어도 나는 잊지 말아요.’ 보통 치매 환자를 시간을 잊는 1기, 장소를 잊는 2기, 인물을 잊는 3기로 구분한다. 이 책은 그 흐름을 따라가며 시간, 장소, 인물 순으로 엄마의 과거와 현재의 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한다. 저자는 치매 엄마를 모시는 상황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울한 멜로디의 팝송’을 예로 든다. 슬픈 멜로디인데도 노랫말은 비교적 경쾌하고 밝은 경우가 있듯 고통과 절망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치매도 기쁨과 환희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치매’의 무게감에 눌려 놓쳐버리기 쉬운 일상을 잔잔하고 경쾌하게 보여주며 저자의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뿐 아닌 ‘우리 모두의 엄마’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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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엄마, 나는 잊지 말아요 :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함께한 딸의 기록 / 하윤재 지음 |
260 | 서울 : 판미동, 2017 | |
300 | 219 p. : 천연색삽화 ; 19 cm | |
650 | 8 | 수기(글) 한국 현대 문학 |
653 | 엄마 나 잊지 말아 기억 잃어가 함께한 딸 기록 | |
700 | 1 | 하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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