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에 꼭 필요한 책을 만나다! 1966년 창립된 출판사 민음사의 로고 ‘활 쏘는 사람’의 정신을 계승한 총서 「쏜살 문고」. 한 손에 잡히고 휴대하기 용이한 판형과 완독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200쪽 안팎의 부담감 없는 분량, 세월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우리가 익히 알지만 미처 읽어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작가들의 눈부신 작품들을 만나본다. 2013년 66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Prix du Jury)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소설 『태풍이 지나가고』. 이 작품은 저자 스스로 자신의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소설화한 것인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자기 영화를 소설화해 오며 문학적 역량을 과시한 저자의 또 다른 역작이자 전문 작가 사노 아키라와 함께 빚어낸 새로운 결실이다. 저자 자신이 밝혔듯, 이 작품은 ‘모두가 자신이 바랐던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라는 지극히 통렬하지만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직면하게 되는 삶의 진실을 따뜻하고 슬픈 음성으로 들려준다. 매서운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다음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맑게 갠 하늘일지, 바람에 으스러진 쓸쓸한 풍경일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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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태풍이 지나가고 / 고레에다 히로카즈; 사노 아키라 지음; 박명진 옮김 |
246 | 19 | 海よりもまだ深く |
260 | 서울 : 민음사, 2017 | |
300 | 202 p. ; 19 cm | |
490 | 10 | 쏜살 |
500 | 원저자명: 是枝裕和, 佐野晶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일본 현대 소설 |
653 | 태풍 지나가 쏜살 | |
700 | 1 | 고레에다 히로카즈, 1962- 사노 아키라 박명진, 1980- |
830 | 0 | 쏜살 |
900 | 10 | 시지유화, 1962-, 是枝裕和 좌야정, 佐野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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