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끝에 선 사람들이 전하는 인생의 진실. 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곧 몸을 잃게 된다는 현실에 직면할 때까지 잘 알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몸이 뚱뚱하거나, 눈이 작거나, 코가 비뚤어졌거나, 다리가 짧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죽음 직전에 이르러서는 본질적인 것을 깨닫게 된다. 생김새가 어떠하든, 자신을 담고 세상을 살게 해 준 몸 자체가 소중하다는 사실이다. 수술 중 투여받은 진통제의 후유증으로 얻은 정신병으로 인해 깊은 우울감과 상실감에 빠져 있던 케리 이건은 호스피스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호스피스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함께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는다. 온몸에 암이 퍼진 할머니, 대학 입학식 다음날 총기 사고로 반신불수가 된 청년, 뇌졸중으로 몸의 절반이 마비가 된 남자, 전쟁에 나간 동안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빼앗긴 과거를 잊지 못하는 할아버지……. 이들은 삶의 끝에서 각자의 후회와 아쉬움, 깨달음, 그리고 놀랍게도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살아요』의 저자 케리 이건은 이들과 함께 지낸 시간 동안 놀랍도록 치유받은 자신을 발견하고, 그들과 함께 한 시간을 열세 개의 이야기로 엮어 독자들과 함께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어떠한 위인이 전하는 명언보다 강력한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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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살아요: 단 하루도 쉽지 않았지만 / 케리 이건 지음; 이나경 옮김 |
246 | 19 | On living |
260 | 서울 : 부키, 2017 | |
300 | 287 p. ; 20 cm | |
500 | 원저자명: Kerry Egan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미국 문학 |
653 | 살아 단 하루 쉽지 않았지 | |
700 | 1 | Egan, Kerry 이나경, 1971- |
900 | 10 | 이건, 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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