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이 ‘사는 곳’은 어떤 공간인가? 그냥 시간 날 때 몸 둘 곳, 잠만 자는 곳은 아닌가? 요즘 같은 세상에 가족도 못 믿는데 이웃은 어떻게 믿느냐고 되묻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정말 세상이 그렇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세상에서, 대문을 열고 골목으로 나와서 혹은 마을의 공유 공간에 모여서 함께 ‘놀고, 먹고, 협동하고, 예술하고, 교육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놓은 책이 나왔다. 이 책의 저자 김이준수는 ‘인간은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을 품고 있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삶을 개인 혼자 감당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타인과 어울리는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에 각자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한다. 다행스럽게도 이미 저마다의 색깔로 ‘함께 사는 방식’을 만들고 있는 마을들이 존재했다. 저자는 이중 서울에 있는 16곳을 추려 독자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16곳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정, 분류했다. ‘마을에서는 함께, 놀고, 먹고, 모이고, 협동하고, 말하고, 예술하고, 교육하고, 일한다.’ 어느 한 곳의 마을 풍경이 모두에게 ‘정답’이 되는 형태를 띨 수 없기에 되도록 각자의 결에 따라 골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공동체를 소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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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 : 우리가 꿈꾸던 마을이 펼쳐지고 있다/ 박재동 ; 김이준수 지음 |
260 | 서울특별시 샨티,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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