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 시대에 유효한 단 하나의 철학! 프랑스 대표 정치철학자이자 전 교육부장관 뤽 페리의 『사랑에 관하여』는 교육부장관 재임기 때부터 정치적 영역과 저술 활동에 있어 줄곧 함께해온 철학자 클로드 카플리에와의 대담집이다. 그는 사랑을 우리의 삶과 이 세상을 설명하는 단 하나의 원리로 강조한다. 19세기, 연애결혼이 가문 간의 결합인 타산적 결혼을 대체하면서 부각된 ‘사랑’이 가족관계뿐 아니라 정치, 교육, 예술 등 공적 분야의 새로운 동력이 되었는데 이를 뤽 페리는 ‘사랑 혁명’이라 말한다. ‘사랑 혁명’은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데에 대한 단 하나의 기준이 된다. 21세기를 위한 단 하나의 철학으로 ‘사랑’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의 주장을 견지하기 위해 저자는 지난 세월 동안 인류의 정신을 지배했던 우주론, 종교, 인본주의, 해체주의와 같은 거대담론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이유들을 이야기한다. 사랑의 계보학을 좇아 현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철학적인 근거를 풍부하게 곁들여 분석적, 역사적, 현상학적 관점에서 사랑이 현대의 유일 철학임을 설득력 있게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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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19 | De l'amour : une philosophie pour le XXIe siècle |
260 | 서울 : 은행나무,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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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원저자명: Luc Fer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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