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우리 성만 봤으면 좋겠어!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시리즈, 제16권 『꺽다리 기사와 땅딸보 기사』. 사이가 좋았던 꺽다리 기사와 땅딸보 기사가 커다랗고 아름다운 꽃을 서로 갖기 위해 벌이는 싸움을 통해 '욕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석판화와 파스텔화 기법을 응용한 매혹적인 색감의 세밀한 그림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옛날에 꺽다리 기사와 땅딸보 기사가 살았어요. 꺽다리 기사와 땅딸보 기사는 엄청난 부자라서 커다란 성에서 살았어요. 꺽다리 기사 성과 땅딸보 기사 성은 이웃해 있었답니다. 사이가 좋아서 꺽다리 기사 성과 땅딸보 기사 성 사이에 있는 벽마저도 허물어버렸어요. 꺽다리 기사의 아내 로네는 얌전했어요. 땅딸보 기사의 아내 리네는 착했어요. 로네와 리네도 친했지요. 어느 날 로네가 벽이 있던 자리에서 싹을 발견하고는 거름을 주었어요. 리네는 물을 주었답니다. 싹은 열심히 자라더니만 꽃봉오리를 맺었어요. 꽃봉오리는 아름다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어요. 꽃은 커다랗고 아름다웠어요. 꽃은 아침에는 꺽다리 기사 성을 향해 몸을 살며시 기울이다가, 저녁에는 땅딸보 기사 성을 향해 몸을 살며시 기울였어요. 꺽다리 기사 부부와 땅딸보 기사 부부는 꽃을 보며 즐겁게 노래하고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로네가 꽃에 욕심을 갖게 되었는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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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슈뢰더, 비네테 |
245 | 10 | 꺽다리 기사와 땅딸보 기사/ 비네테 슈뢰더 글·그림; 조국현 옮김 |
246 | 19 | Ritter rustig, ritter rostig |
260 | 서울: 봄봄, 2011 | |
300 | 1책: 색채삽도; 31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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