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의 길은 자유의 길이 아닌 노예로 가는 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영국에서는 평화의 시기에도 민주의회의 승인을 받은 경제계획을 통해 경제 전체를 전시와 같이 “하나의 사무실, 하나의 공장”처럼 조직함으로써 더 합리적으로 ‘더 큰 평등,’ ‘직업과 소득의 보장’과 같은 사회주의의 이상을 민주주의와 함께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 이처럼 경제 전체를 조직화하려는 사상적 흐름이 궁극적으로는 독일에서 ‘나치’의 등장에 이르게 하였고, 소련에서는 ‘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에 도달하도록 하였음을 직시하였던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는, 영국의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에게 특히, 이 책을 바친 모든 정당의 사회주의자들에게, 이런 사회주의의 길이 ‘자유’의 길이 아니라 ‘독재’와 ‘노예’로 가는 길임을 밝히기 위해, 이 책『노예의 길』을 썼다. 여전히 개인의 자유와 정부의 권위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손꼽히는 이 책은 중앙의 지시와 자발적 협력을 통한 사람들의 행위의 조정은 완전히 다른 방향, 즉, 첫 번째 길은 노예로 가는 길, 두 번째 길은 자유로 가는 길이라는 핵심적 통찰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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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하이에크, 프리드리히 A. |
245 | 10 | 노예의 길: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진실/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저; 김이석 역 |
246 | 19 | Road to serfdom |
260 | 파주: 나남, 2012 | |
300 | 343p.; 24cm | |
440 | 00 | 나남신서; 1157 자유주의시리즈; 60 |
504 | 참고문헌(p. 329-331)과 색인수록 | |
653 | 노예 길 사회주의 계획경제 | |
700 | 1 | 김이석 Hayek, F.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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