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옥의 신작 소설집 『그날 엄마는 죽고 싶었다』는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고통 받거나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노출하거나 벗어나려 하는 사람들, 등등 다양한 인간상을 소재로 다룬 작품 모음집이다. 작가 최일옥은 우리 시대의 문제를 사회적 갈등을 넘어서서 심리적 갈등에서 찾고자 한다. 인간과 인간의 사회적 갈등 못지않게 심리적 갈등이 문제되는 것이 우리 사회이기 때문이다. 최일옥이 의도하는 것은, 그가 몸담고 있는 지금 여기의 우리 사회 -그것도 극단적인 도시화가 진행된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서 확인되는 ‘인간 희극’에 대한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삶의 무대 위에서 확인되는 인간 희극, 그것이 바로 최일옥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다. 요컨대, 최일옥의 작품은 거의 예외 없이 소설인 동시에 극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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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그날 엄마는 죽고 싶었다/ 최일옥 지음 |
260 | 서울: 이가서, 2014 | |
300 | 269 p.;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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