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오자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들이 태어났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 쉘 요한손의 자전적 소설『이야기꾼』. '이야기꾼'인 아버지의 이중적인 성격과 그로 인해 깊어져가는 가족 간의 애증 속에서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시적 상상력과 함축적인 비유를 통해 가난하고 불우하지만 이야기가 넘쳐나는 한 가정의 삶을 들여다본다. 가난한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스톡홀름의 외곽지역, 미트솜마르크란센. 그 끝자락에 위치한 '무너져 가는 집'에 일곱 개의 큰 바다를 건너며 세상을 누비던 아버지가 방랑을 마치고 돌아온다. 어린 '나'는 아버지의 귀가를 열렬히 환영하고, 아버지의 입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가난에 지친 가족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선사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감춰진 폭력성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집 안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한 고통과 두려움, 화해와 용서가 반복된다.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커질수록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도 증폭되는 아이러니한 현실 속에서 '나'는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점점 혼자만의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제2권) [양장본]
리더 | 00801nam 2200229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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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요한손, 쉘 |
245 | 10 | 이야기 꾼. 2/ 쉘 요한손 지음; 원성철 옮김 |
246 | 19 | Huset vid Flon |
260 | 파주: 들녘, 2008 | |
300 | 2책; 20 cm | |
440 | 00 |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008 |
500 | Johansson, Kj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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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1 | 원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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