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파리, 마르세이유, 세비야, 사라고사, 본, 쾰른, 나폴리, 볼로냐... 땅과 도시 이름을 키워드로 옛 유럽의 문화와 역사의 뿌리를 더듬은 책이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와 중세 시대의 역사적 사실들을 추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주요 지명의 기원을 밝히고 있다. 함께 출간된 와 한 짝을 이루는 책이다. 땅과 도시의 이름에서 과거의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고대 신화와 종교의 흔적을 찾기도 한다. 예컨대 '유럽(Europe)'이란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에우로페에서 비롯되며, 성서(바이블)의 어원이 되는 '비블로스'는 종이를 생산하던 옛 도시국가 카르타고의 수도 이름이라고 한다. '스페인'은 '토끼가 있는 해안'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토끼가 너무 번식하여 문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책 전반에서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에서 타키투스의 『역사』, 스노리의 『에다』 등 불멸의 고전, 그리스-로마 신화서, 북유럽과 아일랜드, 메소포타미아의 전승과 전설, 에드거 앨런 포의 시와 아름다운 소네트 등 교양지식을 구성하는 문헌들을 다수 동원하고 있다. 신화나 역사, 문학 등의 예가 많이 등장하는 만큼, 한국어판에서는 내용과 관련된 회화작품이나 팁박스 등을 풍성하게 집어넣어 이해를 돕는다.
리더 | 00703nam 2200217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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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우메다 오사무 |
245 | 00 | 뿌리깊은 지명이야기/ 우메다 오사무 지음; 위정훈 옮김 |
246 | 1 | 표제관련정보: 신화와 전설, 역사가 새긴 지명으로 읽는 유럽 문화사 |
260 | 서울: 파피에, 2006 | |
300 | 278 p.: 삽화; 23 cm | |
653 | 뿌리깊은 지명이야기 | |
700 | 1 | 우메다 오사무 우메다 오사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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