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초판이 발행된 최인호의 중편. 는 에 기록되어 있는 도미와 아랑의 처연한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그러나 마치 한편의 전설을 꿈에서 보는듯한 고적한 문투로 되살려낸 소설이다. 도미와 아랑의 사랑 이야기는 외견상 비극이지만 비극이 아니기도 하다. 백제의 개로왕 시절, 미색에 빠진 개로왕은 꿈에서 만난 절세가인을 잊지 못하고 닮은 여성을 찾아 헤매다 아랑을 발견한다. 그는 남편이 있는 아랑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방편을 동원한다. 마침내 도미는 눈을 잃고 장님이 되고 아랑은 그런 남편과 도망친다. 그리고는 이 모든 사단을 불러일으킨 자신의 아름다운 얼굴에 스스로 흉터를 내어 추녀가 된다. 어차피 도미는 눈이 멀어 아랑의 미색 따위는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는 2002년 '패왕별희'의 첸 카이거 감독이 영화로 만들기로 계획되어 새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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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최인호 |
245 | 10 | 몽유도원도/ 최인호 |
260 | 서울: 열림원, 2002 | |
300 | 145p.; 21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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