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근간으로 더 나은 정치를 고민했던 선각들의 사유와 제안을 짚어본다 제20대 대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거였다. 투표권을 행사했든 기권을 했든, 다수의 유권자에겐 지금 유지되고 있는 정치체제가 과연 최선의 것인가 의문이 들 법하다. 그렇다고 딱히 신묘한 해법이 보이지도 않는다. 이럴 땐 한 발짝 떨어져서 온고지신의 지혜를 모색해 보는 게 어떨까. 저자는 역사상 정치와 국가에 대해 나름의 선견과 혜안을 지녔던 아홉 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정치론·국가론을 들려준다. 《더 늦기 전에, 정치 다시 읽기》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근대국가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서는 자크 랑시에르, 베네딕트 앤더슨, E. E. 샤츠슈나이더, 장 자크 루소를, [2부 근대국가 이전의 새로운 국가 모델 모색]에서는 마키아벨리, 토마스 모어, 토마스 홉스를, [3부 국가에 관한 원형적 모색]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그들의 대표 저서와 함께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해설과 비평을 곁들여 그들의 정치사상을 압축적으로 소개한다. 현대에서 고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한 편의 정치철학 여행기인 셈이다. 아울러 저자는 한국의 정치 현실에 대해서도 따가운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제목에 쓰인 ‘더 늦기 전에’라는 표현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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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더 늦기 전에, 정치 다시 읽기 : 더 나은 정치를 꿈꾼 설계자들 / 안치용 |
260 | 장수군 : 내일을여는책, 2022 | |
300 | 304 p. : 삽화 ; 19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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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1 | 안치용, 1965-, 安致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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