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일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고기를 먹을 수 없는 거지?” “아빠가 하는 일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어.” 그 말을 듣고 사카모토 씨는 조금 더 일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카모토 씨는 도축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먹을거리 교육’이라는 이슈를 만들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생명을 먹어요〉는 201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절판되어 이번에 만만한책방에서 새롭게 다듬어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이미 이 책을 보셨던 독자들은 이 책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기에 개정판을 준비할 때 많은 응원을 보내 주셨다. 〈생명을 먹어요〉는 도축장에서 일하는 사카모토 씨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다. 조산사로 오래 일하며 ‘탄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기적’을 경험한 작가는 그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많은 학교를 돌며 강연하던 어느 날, 우연히 사카모토 씨의 이야기를 듣고, 그때 받은 감동을 잊을 수 없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빼앗는 생명의 의미도 생각하지 않고, 날마다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씨처럼 직접 생명을 죽여야 하는 사람들의 슬픔과 괴로움도 모른 채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는 우리가 먹는 생명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없이 먹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음식을 남긴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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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생명을 먹어요 / 우치다 미치코 글; 모로에 가즈미 그림; 김숙 옮김 |
246 | 19 | いのちをいただく |
260 | 서울 : 만만한책방, 2022 | |
300 | 75 p. : 삽화 ; 22 cm | |
500 | 감수: 사토 고시(佐藤 剛史, 1973-) 저자의 한자명 : 內田美智子, 諸江 和美 | |
521 | 아동용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3 | 생명 먹어 | |
700 | 1 | 우치다 미치코 모로에 가즈미 김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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