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살아남고 싶은 어느 책방지기의 유쾌발랄 고군분투기! 전주의 작은 동네책방 ‘잘 익은 언어들’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일상, 책방 일의 기쁨과 슬픔. 동네책방 이야기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책과 책방,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총망라한다. 오랜 카피라이터 생활로 다져진 감각적인 글에는 책방 관계자나 손님들뿐만 아니라 한 번도 책방에 가본 적 없는 이들까지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있다. 해학과 풍자로 서민들의 애환을 대변하던 ‘판소리 한마당’처럼 이 책은 우리가 고단한 삶을 견뎌내도록 ‘추임새’를 넣어준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글 40편이 4장에 나뉘어 실려 있다. ‘어머나!’라는 감탄사를 부르는 손님들의 이야기부터 초짜 책방지기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평소 책을 멀리하던 이들도 저자를 만나면 왜 책의 세계로 빠져드는지, 책방 운영의 민낯은 어떠한지, 또 손님에게는 친정엄마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정작 친딸과는 티격태격하는 ‘인간미 넘치는’ 저자의 모습까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꽤 멋진 책방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저자의 꿈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얼쑤!
리더 | 00734nam a2200265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200202 | |
005 | 20220223163753 | |
007 | ta | |
008 | 211202s2021 ulka 000 kor | |
020 | 9791197036750 03810: \15000 | |
035 | (126154)KMO202150340 UB20210343622 | |
040 | 126154 126154 011001 148100 | |
056 | 013.3304 26 | |
090 | 013.33 21 | |
245 | 00 | 책방뎐 : 위로와 공감의 책방, 잘 익은 언어들 이야기 / 이지선 지음 |
260 | 서울 : 오르골, 2021 | |
300 | 262 p. : 천연색삽화 ; 19 cm | |
536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음 | |
650 | 8 | 서점 수기(글) |
653 | 책방뎐 위 공감 책방 잘 익 언어들 | |
700 | 1 | 이지선 |
950 | 0 | \15000 |
049 | 0 | SM0000087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