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다만 그냥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뿐이다.” ≪센서티브≫의 저자, 섬세한 심리학자 일자 샌드가 전하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내 안의 약한 마음을 향한 가장 내밀한 위로 ‘도망가고 싶다, 숨고 싶다, 내가 사라져 버려야 이 문제가 끝날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무작정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면 마음의 센서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너의 수치심을 건드리려고 해!’ 사회적 감정인 수치심은 관계의 적정선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면 관계에 어려움을 만든다. 유럽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이자, 우리에게는 ≪센서티브≫를 통해 예민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 섬세한 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일자 샌드가 이번에는 사람들의 가장 약한 마음인 수치심을 치유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 나에게는 존재를 뒤흔드는 큰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는 수치심을 자극하는 버튼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는 왜 수치심을 느끼고, 또 각기 다르게 느끼는 걸까. 저자는 성장 과정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생긴 마음의 구멍이 수치심이 되는데, 각자의 경험이 다르기에 그 양상 또한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은 어떤 면에서 수치심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는 것은 수치심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수치심의 원인, 자신의 수치심과 마주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며 수치심과 자기 억압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더불어 수치심 극복을 위한 도구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장별로 자신의 수치심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도 수록돼 있어 직접 답을 채워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끝부분에 실린 수치심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수치심 정도를 미리 가늠해 보고 책을 읽기 시작해도 좋겠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남보다 강한 수치심을 느낀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수치심을 바로 볼 용기를 얻게 된다면 온전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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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나의 수치심에게 / 일자 샌드 지음; 최경은 옮김 |
246 | 19 | 영어번역표제: Say hello to your shame Sig hej til din skam |
260 | 서울 : 타인의사유 : 대원씨아이, 2021 | |
300 | 198 p. ; 19 cm | |
500 | 원저자명: Ilse Sand | |
546 | 영어로 번역된 덴마크어 원작을 한국어로 중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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