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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하늘로 날아 : 자유를 위해 날아오른 세 여성 조종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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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86453 시립 아동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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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날아오른 세 여성 조종사 이야기 『하늘로 날아』는 하늘을 날겠다는 꿈을 품은 세 소녀 헤이절, 말린, 릴리야가 여성과 인종이라는 벽을 넘어 조종사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수송지원단(약칭 아타 ATA)’, 미국 ‘여성공군조종사그룹(약칭 와스프 WASP)’ 소련 ‘여성 전투기부대 586, 587,588연대’에 소속되어 활약한 여성 조종사들의 실화를 활달한 상상력과 아름답고 생생한 그림으로 되살려 내었다. 1920년대,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 비행한 어밀리아 에어하트와 우리나라 최초 여성 조종사이자 항일운동가 권기옥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여성들이 조종사로 활약을 시작하던 때이다. 이 무렵 십대였던 『하늘로 날아』의 주인공 헤이절은 중국계 미국 여성이라는 차별을 딛고, 말린, 릴리야는 가난한 시골 출신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조종사 자격증을 따고 최초로 군 수송기 조종사,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한다. 여자가 무슨 군 조종사가 되나, 남자의 일을 뺏는다는 등의 편견과 푸대접을 받으면서도 이들은 간신히 생긴 기회를 꽉 붙잡았다. 조립비행기 시험운전이나 타겟 견인 같은 남성 조종사들이 하지 않는 위험한 비행은 물론 나쁜 날씨와 무리한 일정도 마다 않았고, 한밤중 적진으로 날아가 손으로 폭탄을 밀어 떨어뜨리는 비행을 여러 번 반복하기도 했다. 이들이 이렇게 허문 장벽을 넘어 여성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음을 보여 주는 마지막 장면은 찡한 여운을 남긴다. 2019년 11월, 우리나라 최초의 여군 헬기 조종사인 강선영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이 최초의 육군 소장이 되었고 대법원이나 정부 고위직에도 여성이 적게나마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핀란드의 내각이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역사에서 모든 분야에서 경계를 넘은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을 계속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들의 노력에 대한 아주 적지만 합당한 보답이기도 하다. 또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소녀들과 소년들, 나아가 모든 이들에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힘을 주는 일이다. 이 책의 활기찬 여주인공들을 만나 보며 아직은 한참 더 나아가야 할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의식과 구조적 문제를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는 기회를 가진다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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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하늘로 날아 : 자유를 위해 날아오른 세 여성 조종사 이야기 / 샐리 덩 글·그림 ; 허미경 옮김
246 19 Skyward : the story of female pilots in WWII
260 서울 : 너머학교, 2019
300 80 p. : 천연색삽화 ; 32 cm
500 원저자명: Sally Deng
546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항공기 조종사 전투기 조종사 전기(인물)
653 하늘 날 자유 날아오른 세 조종사 항공기 전투기 여성 인물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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