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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리의 사람들 : 박솔뫼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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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86249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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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곳에 있는 것은 영원하지 않지만 때때로 놀랄 정도로 반복되는 일이야.” 잘 사는 일과 잘 자는 일에 대한 박솔뫼식 감각 생활과 가장 가까운 언어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단편들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김승옥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하며 문단 안팎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박솔뫼의 네번째 소설집 『우리의 사람들』이 출간되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한 여덟편의 작품을 엮은 이번 소설집은 독특한 언어와 예상을 뛰어넘는 흐름으로 소설적 재미를 줄곧 선보이며 역시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빛난다. 각각의 작품들은 “정확히 어디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익숙한 나의 집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집에서 눈을 떴다는 감각”이 들게 하는 “낯선 공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동시에, 낯선 감각 너머로 은근한 “수수께끼 같은 희망”을 전한다. 읽는 이들은 낯섦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눈을 깜빡여 “차차 익숙해지는 사물들을 바라보며”(강보원 해설) 박솔뫼 고유의 유머와 사랑스러움의 세계로 진입한다. 『우리의 사람들』의 화자들은 실제로 선택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가능했을 수도 있는 삶의 조건들을 가정해보며, 그 상상대로 살아갔을 누군가의 삶을 그리는 일을 반복한다. 표제작인 「우리의 사람들」의 화자는 친구들이 가기로 했던 숲에 가지 않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반대로 숲에 간 친구들을 상상해본다. 상상 안에서 숲에 간 어떤 사람들은 계속해서 걷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지금 이곳에 혼자 살고 있는 화자 역시도 어딘가에서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 지금의 ‘나’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상상하는 “그런 세계가 있으리라는 것을 깊고 가볍게”(11면) 믿는 일은 소설집 전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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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우리의 사람들 : 박솔뫼 소설집 / 박솔뫼 지음
260 파주 : 창비, 2021
300 262 p. ; 19 cm
505 00 우리의 사람들 --. 건널목의 말 --. 농구하는 사람 --. 이미 죽은 열두명의 여자들과 --. 펄럭이는 종이 스기마쓰 성서 --. 자전거를 잘 탄다 --. 매일 산책 연습 --. 영화를 보다가 극장을 사버림
650 8 한국 현대 소설 단편 소설집
653 우리 사람들 박솔뫼 소설집 건널목 말 농구하 사람 죽 열두명 여자들 펄럭이 종이 스기마스 성 자전거 잘 탄 매 연습 영화 보 극장 사버림
700 1 박솔뫼, 1985-
740 02 우리의 사람들 건널목의 말 농구하는 사람 이미 죽은 열두명의 여자들과 펄럭이는 종이 스기마스 성서 자전거를 잘 탄다 매일 산책 연습 영화를 보다가 극장을 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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