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과 싱그러운 나뭇잎, 그 사이를 흐르는 바람… 이 모든 것은 어떻게 여기 존재하게 된 걸까?” 이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는 것, 이것이 물리를 배우는 첫 번째 목적이다 물리는 만물(物)의 이치(理)를 다루는 학문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물리는 악몽과도 같다. ‘물리’ 하면 복잡한 수식과 낯선 용어, 화살표가 난무하는 그림, 마치 일부러 꼬아놓은 듯한 공식들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포자(수학 포기자)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반면, 물포자(물리 포기자)는 너무 흔해서 사회적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까. 《익숙한 것들의 마법, 물리》는 과학에 물리고 실망한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물리를 설명할 수 있을까’를 오랫동안 고민한 저자가, 수식이나 복잡한 법칙을 다루지 않고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작동하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실제로 이 책의 토대가 되는 내용들을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시도해본 결과, 학생들은 세상의 이치에 대해 하나씩 터득해가면서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고 열렬히 토론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과학의 진정한 의미에 눈을 뜨고, 자연이 들려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저자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인 다양한 반응과 수백 개의 질문, 열띤 토론이 빚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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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익숙한 것들의 마법, 물리 / 황인각 지음 |
260 | 곰출판, 2021 | |
300 | 335 p. : 삽화 ; 21 cm | |
653 | 익숙 마법 물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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