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의존, 거식증, 공황장애… 모두 다른 병명, 각자 다른 사연. 그렇지만 내가 내린 공통의 병명은 ‘가족’이었다.” 기자 출신 정신과 의사의 마음 관찰기 기자 출신 정신과 의사의 마음 관찰기. 이 책은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이 우울증으로, 아내를 향한 헌신이 공황장애로, 아버지의 알코올의존이 딸의 약물의존으로 이어지는 과정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픈 마음 한 편에 가족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조현병이나 치매 환자의 삶처럼 우리가 잘 모르는 병 속에서 환자와 보호자는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말해준다. 이 책에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과 비슷한 고통을 겪으면서 변해가는 과정도 담겨 있다. 또한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점 높아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만들어진 병으로 치부할 수 없는 현실을 드러낸다. 은연중에 정신질환을 묻지 마 범죄의 시작이나, 의지의 문제로 생각했던 독자들은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는 동안 정신질환을 새롭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리더 | 00647nam a220022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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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병명은 가족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 류희주 지음 |
260 | 서울 : 생각정원, 2021 | |
300 | 419 p. ; 22 cm | |
653 | 병명 가족 단추 알코올의존 거식증 망상장애 치매 지적장애 조현병 공황장애 사회공포 우울 신체증상장애 | |
700 | 1 | 류희주 |
740 | 02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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