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은 왜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을까? 과학의 천재라는 이름에 가려진 다른 모습 파스칼은 뛰어난 과학자이자 수학자이면서 인간 존재를 탐구한 철학자이기도 했다. 16세에 ‘아르키메데스 이래 최고의 업적’이라고 평가된 〈원추 곡선 시론〉을 발표했고, 19세에는 세계 최초로 계산기를 발명했다. 이처럼 파스칼은 엄밀한 정의, 증명, 논증을 중시하는 과학자였다. 그런데 어느 날 종교적 경험을 하면서 신 앞에 무릎을 꿇고 극적인 회심을 하게 된다. 아버지의 상처를 치료해 준 데샹 형제와의 만남이 첫 번째 회심이고, ‘성령의 불’ 체험이 두 번째 회심이다. 그는 신이 없는 인간은 비참하며 신과 함께하는 인간만이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파스칼의 명저《팡세》는 신의 존재, 영혼 불멸, 신앙 등에 대한 그의 견해를 풀어 놓은 책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는 유명한 구절이 바로 여기에 담겨 있다. 《팡세》는 파스칼의 마음과 영혼이 담긴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예수의 삶을 따르려 했던 사람이다. 이 책에서 파스칼은 ‘신 없는 인간’을 ‘신과 함께하는 인간’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보여 준다. 파스칼의 말대로 인간은 변덕, 권태, 불안 속에 놓여 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 또는 고통이라는 한계 상황에 맞닥뜨릴 때 위로를 얻고 싶어 하고 답을 찾고 싶어 한다. 《파스칼, 신에게 메일을 받다》의 두 주인공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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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108 13 | |
245 | 00 | 파스칼, 신에게 메일을 받다 / 임종수 지음 |
260 | 서울 : 탐 : 토토북, 2020 | |
300 | 169 p. ; 21 cm | |
490 | 10 | 탐 철학 소설 ; 40 |
500 | 탐은 토토북의 청소년 출판 전문 브랜드임 권말부록: 파스칼 소개 ; ≪팡세≫에 대하여 ; 읽고 풀기 | |
504 | "파스칼의 생애" 수록 | |
521 | 0 | 14세 이상 |
600 | 18 | Pascal, Blaise, 1623-1662 |
650 | 8 | 철학(사상) |
653 | 파스칼 신 메일 받 탐 철학 소설 | |
700 | 1 | 임종수, 1972-, 林宗秀 |
830 | 0 | 탐 철학 소설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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