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부 이상 돌파한 [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쉰일곱 번째 책! 인간의 본성과 혼란한 시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 《순자》! 현실 감각을 지닌 사상가 순자! 대혼란기인 전국 시대에 살았던 순자는 유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학자이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그러나 순자의 사상을 정리한 《순자》를 통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회에 대한 순자의 남다른 시각과 진지한 성찰을 살펴볼 수 있다. 순자는 유가에 속하는 학자였지만 그의 사상은 일반적인 유가 사상가들과 차이점이 있다. 자연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랐다. 당시 사람들이 자연 현상과 인간은 서로 상관되어 있다고 여겼던 것과 달리 순자는 자연과 인간은 무관하다고 보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다스림까지 생각했던 순자는 인간의 의지와 노력을 강조하며 합리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면모를 보였다. 순자가 살았던 시대는 기존의 봉건적 질서가 무너지고 전통적인 생활양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사람들의 가치관에도 변화가 왔던 시기였다. 이에 따라 새로운 도덕규범이 필요해지면서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순자는 혼란과 무질서로 점철된 시대에 살면서 인간의 본성이 과연 선한지 의심을 품었다. 그리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이익을 좋아하는 성질과 질투, 증오로 인해 사람이 사람을 해치는 일이 일어난다며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예의로 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천적으로는 악하지만 후천적인 교화를 거치면 인간이 선하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위로 인간의 악한 본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성악설’이라고 한다. 이는 인간의 본성을 선하게 본 맹자와 대립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순자는 유가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군자도 누구나 후천적인 노력과 의지로 군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문을 실천해 소인에서 군자가, 군자에서 성인이 되기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 점은 다른 유가를 비롯하여 다른 사상과 다르지만 요즘 우리의 현실과는 통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순사는 시대를 앞서 보면서도 그 누구보다 현실 감각을 지닌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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