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난 만남, 그 시간들이 소중한 선물이 되다 유주와 타라의 만남, 마음속에 피어나는 새로운 꿈들 유주는 학원 레벨 테스트를 앞두고 바쁜데 엄마가 함께 해외여행을 가자고 한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뽀대 나는’ 그런 곳도 아니고 ‘네팔’이다. 평소에는 늘 유주 편을 들어줬던 아빠마저도 다녀오란다. 길마다 떨어져 있는 노새 똥, 저녁이면 끊기는 전기, 사계절을 하루에 느낄 수 있을 만큼 변화무쌍한 날씨, 날마다 똑같은 음식….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다. 게다가 숨 쉬기나 다름없는 카톡 수다도, 날마다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커뮤니티 방문도, 틈나는 대로 들락거렸던 SNS도 할 수 없다. 심심하기 짝이 없는 이곳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이 보인다. 바로 ‘사람’이다. 팔 다리가 하나씩 떨어져 나간 로봇 장난감을 손에서 놓지 않는 수먼, 조용하고 얌전하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출 때는 전혀 다른 아이가 되는 서르밀라, 작고 꼬질꼬질한 양을 돌보며 지내는 아카스 오빠, ‘반짝이는 별’이라는 뜻처럼 빛나는 타라. 네팔의 간드룩에서 만난 아이들은 이상하게 유주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리고 타라와 함께 지낸 며칠은 유주에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한다. 유주의 사람에 대한 시선은 곁에 있어서 무심히 지나쳤던 부모님에게까지 이른다. 히말라야에서 유주가 받은 선물은 앞으로 유주가 꿈꿀 새로운 가능성들에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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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히말라야에서 받은 선물 / 박현경 글 ; 배현정 그림 |
260 | 서울 : 북멘토, 2018 | |
300 | 159 p.: 천연색삽화 ; 21 cm | |
490 | 10 | 북멘토 가치동화 ; 31 |
650 | 8 | 동화(이야기) |
653 | 히말라야 받 선물 북멘토 가치동화 | |
700 | 1 | 박현경, 1961- 배현정 |
830 | 0 | 북멘토 가치동화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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