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마의 귓바퀴를 때리는 이런저런 말들… 뭐가 맞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못 해줘서 미안하고, 이런 엄마라 죄책감이 들곤 할 때 단단한 말들 속에서 찾아가는 나만의 길 결혼해 아이 둘을 키우면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를 해오던 저자 강안이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책을 묶었다. 아이들을 키울 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참견하던 사람들이 줄어들 나이가 되자 “선생님은 그럼 어떻게 하셨어요?” 하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된 탓이다. 흔한 육아 관련 도서 한번 읽어본 적 없던 저자도 아이들을 키울 때 불안했다. 하지만 그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은 ‘나는 나’라는 주문이었다. 남들이 어떻게 하든, 그들이 뭐라고 하든 내 방식대로 하면 된다던 그녀는 스스로 영화와 책을 골라 아이들에게 보이고 읽히며 ‘강요와 방목 사이’ 그 어디쯤에서 두 아이를 어엿하게 키워냈다. 다 성장한 아이들은 적절히 강요하고 적당히 방목했던 양치기 엄마를 여전히 사랑하고 존경한다. 이 책은 강안이 어떤 영화를 고르고 어떤 책을 읽혔는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 모든 엄마는 다 다른 사람이고 각자 처한 상황은 제각각이다. 그녀의 주문은 ‘나는 나’이니, 내 방식대로 하기를 주저하지 말라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그야말로 제일 어려운 주문일지 모르니 이 단단한 말들을 읽으며 용기를 내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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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 : 불안한 엄마를 위한 단단한 말들 / 강안 지음 |
260 | 파주 : 들녘, 2018 | |
300 | 232 p.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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