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보다 매력적이고, 소설보다 근사한 두 남녀가 섬세하게 읽어낸 파리와 서울의 내면일기 부부가 된 서울 여자와 파리 남자. 서울과 파리, 그 밖 세계 이곳저곳을 함께 다닌 두 사람이 삶의 장소들, 시간의 흔적과 함께 장소가 된 공간들, 자신들의 경험과 감각, 여정의 기록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독서와 산책, 탐색, 여행의 결과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함께 한 시간의 경험이 쌓여 있는 풍경, 광장과 다리, 절, 결혼식장, 식당, 카페, 병원, 시장, 화분이 놓인 발코니와 해변에 등 개인적인 시선을 담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Part1에서 프랑스인 남편은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을 낯설게 스케치하고, Part2에서 한국인 아내가 서울과 파리에서 도시의 일상과 공동체에 대한 감각을 사유한다. 이 책에서 파리와 서울은 해부되고 분석되는 대상에 머물지 않고, 도시에 머무는 사람들로 인해 새롭게 창조되는 삶의 터전이다. 두 저자가 산보하며 읽는 것은 도시의 그러한 사회문화적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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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풍경의 감각: 파리 서울 두 도시 이야기 / 이나라; 티에리 베제쿠르 지음 ; 류은소라 옮김 |
260 | 서울 : 제3의공간 : 미래의창, 2017 | |
300 | 327 p. : 사진 ; 21 cm | |
500 | 제3의공간은 미래의창의 인문·역사 브랜드임 | |
650 | 8 | 칼럼집 사회 문화 |
653 | 풍경 감각 파리 서울 두 도시 | |
700 | 1 | 이나라, 1973- Bezecourt, Thierry, 1972- 류은소라 |
900 | 10 | 이나라, 1973- 베제쿠르, 티에리, 19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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