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무차별적으로 훼손된 채 발견된 소년의 시체. 종교의식인가? 아니면 미치광이의 소행인가? 스웨덴의 2인조 작가, 미카엘 요르트와 한스 로센펠트가 선보이는 웰메이드 수사물의 진수 『살인자가 아닌 남자』. 북유럽 스릴러의 계보를 잇는 「다크 시크릿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며 마치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를 한 편 보는 것 같은 기분을 전하는 이 이야기는 스웨덴과 독일 합작으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독일 공영방송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되기도 했다. 단순 가출로 치부되었지만 며칠 뒤 시체로 발견된 소년 살인 사건과 사건에 끼어들게 된 섹스중독자인 세바스찬의 숨은 자식 찾기, 두 개의 이야기가 빠듯하게 맞물려 돌아간다. 연쇄살인범을 잡아넣는 데 큰 공을 세웠던 범죄 심리학자이지만 휴가 중에 부인과 자식을 쓰나미에 잃은 후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섹스에 중독되어 사회 부적응자가 되어버린 세바스찬. 그는 파헤칠수록 점점 미궁 속을 헤매는 소년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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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살인자가 아닌 남자/ 미카엘 요르트, 한스 로센펠트 지음 ; 홍이정 옮김 |
246 | 19 | DET FORDOLDA |
260 | 서울: 가치창조, 2015 | |
300 | 608 p.; 21 cm | |
440 | 00 | 다크 시크릿 시리즈; 1 |
653 | 살인자 남자 | |
700 | 1 | 로센펠트, 한스 요르트, 한스 홍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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