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시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촛불의 물결은 장관이었다. 중고등학생들이 배낭을 메고 왔고, 청년들이 연인의 손을 잡고 왔고, 중장년들이 등산복 차림으로 왔으며, 부모가 아이의 손을 잡고 왔다. 촛불집회에 모인 사람들은 비로소 ‘시민’이 되었다. 이제 ‘군주의 시간’이 끝나고 ‘시민의 시간’이 시작됐다. 중요한 건 ‘촛불 이후’다. 국가의 기능이 마비된 이행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회학자 송호근은 『촛불의 시간』에서 “촛불은 시민정치, 시민민주주의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박근혜와 최순실’로 상징되는 과거 체제와의 결별을 넘어 양극화와 청년실업 해소, 정치권 재편, 기존 이념 지형의 균열, 대선, 개헌이라는 과제를 ‘시민의 힘’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마침 2017년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민주화 30년’의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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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촛불의 시간 : 군주·국가의 시간에서 시민의 시간으로 / 송호근 지음 |
260 | 서울 : 북극성 : 북노마드, 2017 | |
300 | 175 p. : 도표 ; 20 cm | |
500 | 권말부록: 한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 촛불과 광장에서 확인된 '시민의 힘' 북극성은 북노마드의 출판브랜드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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